대형기선저인망수협, 바다에 가라앉은 쓰레기 수거
2018-06-22 11:16:05 게재
어업인들이 바다에 가라앉아 쌓여있는 쓰레기를 스스로 수거하겠다며 나섰다.
부산에 본사를 둔 대형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 정연송)은 21일 부산시수협 자갈치 공판장 3층 회의실에서 수중침적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에 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정연송 조합장을 포함한 조합원, 선사직원, 선장 및 기관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바다에 가라앉은 쓰레기는 해양오염, 생태계파괴 등으로 이어져 어족자원을 감소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버려진 어구에 걸려 물고기가 죽는 유령어업으로 인한 피해액은 한 해 37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폐그물, 폐로프 등으로 인한 선박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10월 사이 해양부유물에 의해 일어난 해양사고 206건 중 버려진 어구로 인한 사고는 192건으로 93.5%에 달한다.
부산에 본사를 둔 대형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 정연송)은 21일 부산시수협 자갈치 공판장 3층 회의실에서 수중침적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에 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정연송 조합장을 포함한 조합원, 선사직원, 선장 및 기관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바다에 가라앉은 쓰레기는 해양오염, 생태계파괴 등으로 이어져 어족자원을 감소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버려진 어구에 걸려 물고기가 죽는 유령어업으로 인한 피해액은 한 해 37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폐그물, 폐로프 등으로 인한 선박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10월 사이 해양부유물에 의해 일어난 해양사고 206건 중 버려진 어구로 인한 사고는 192건으로 93.5%에 달한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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