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특허분석으로 미래기술 선점
2021-04-06 10:34:41 게재
LG이노텍
일반적으로 특허정보시스템은 전 세계 특허정보를 수집·분석해 기업이 신제품 개발방향을 수립하는데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유사 특허는 없는지, 다른 특허를 침해하는지 등 연구결과물의 지적재산보호와 리스크관리를 위한 용도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LG이노텍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시스템은 AI기술을 적용해 특허활용 패러다임을 바꿨다.
이 시스템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했던 수만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단시간에 분석해 개발방향수립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 후 특허를 창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특허분석을 통한 R&D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특허정보가 리스크 관리와 지적재산 보호 용도에서 나아가 R&D 전략 수립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LG이노텍 'AI특허정보시스템'은 사람에 비해 900배 가량 업무처리가 빠르다. 예를 들어 특허정보 5만건을 분석할 경우 5명이 하루 8시간, 총 100일 동안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단 4시간여 만에 처리한다.
이는 LG이노텍이 LG AI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AI문장인식모델 덕분이다.
이 모델은 특허문서 텍스트와 문맥을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해 특허응용분야, 해결과제 및 방안 등 핵심정보를 빠르게 추출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AI특허정보시스템을 제품기술 개발, R&D 중장기 전략수립 등에 적극 활용해 미래준비를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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