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율주행 도서관로봇 개발
2021-06-16 11:13:55 게재
내년 초 탄천에 시범도입
사업비 3억3000만원 투입
경기 성남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1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자율주행 스마트 도서관 로봇'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사업비 3억3000만원(국비 2억3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 개발을 추진한다.
내년 초 탄천 1.2㎞ 구간에 시범 도입하는 도서관 로봇(길이 1.8m, 높이 0.6m, 폭 1m)은 장애물을 감지하는 라이다센서, 위성항법 자율주행 알고리즘 등이 적용돼 사업구간 3개 지점을 자율 주행한다. 100권의 책을 싣고 탄천교 사송교 야탑교 등 지점별로 일정 시간 머물며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 공공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로봇에 탑재된 도서를 대출 또는 반납할 수 있다. 로봇 도서 대출은 1인 2권까지, 반납은 2주 내로 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성남산업진흥원과 협업기업인 언맨드솔루션, 네이버랩스, 네오하이테크와 자율주행 로봇의 도서대출을 실증한다.
로봇 운행구간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야외독서 공간과 휴게공간을 설치해 시민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시범 운영한 뒤 2030년까지 근린공원 주택가 아파트단지 등 시 전역으로 자율주행 스마트 도서관 로봇 운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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