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독일 미술관과 디자인 혁신 나서
2021-07-20 11:58:36 게재
비트라디자인뮤지엄 협약
미래 모빌리티 함께 고민
현대차는 독일 베일 암 라인에 위치한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2023년까지 3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미래 기술과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을 함께 고민하고 연구한다고 20일 밝혔다.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1989년 독일에서 설립됐으며 세계 최고의 디자인 미술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초기에는 개인 가구 컬렉션 중심의 소규모 전시회를 열어 왔으나 현재는 건축, 예술, 일상 문화와 디자인의 관계를 비롯해 미래 기술,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주제도 다루고 있다.
현대차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의 협업은 로봇 기술을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어가는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 아래 성사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총 5번의 전시를 글로벌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첫번째 전시는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으로 오는 8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열린다.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은 로봇이 인간의 일상에 어떻게 진입하는지, 로봇의 디자인이 바뀜에 따라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준다. 함께 전시되는 현대차의 로보틱스 제품은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한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기술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얼마나 향상시키는지 보여주겠다"면서 "글로벌 고객에게 현대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 영국 테이트모던,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 등 글로벌 뮤지엄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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