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한전 '에너지 절약' 맞손

2021-07-29 11:55:44 게재

업무협약 체결

LG전자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손을 잡았다.

LG전자와 한국전력은 29일 '전력데이터 및 AI 기반 고객체감형 홈 에너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객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서로 협력한다.

LG전자는 이르면 올 하반기 LG 씽큐(LG ThinQ) 앱에서 통합 에너지모니터링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LG 씽큐는 가전제품이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전관리 앱이다.

고객은 LG 씽큐 앱을 통해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 전기 요금, 에너지 절약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LG전자는 이 서비스에 한국전력이 제공하는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에너지관리 관련 기술에 한국전력의 전력데이터, 전력계통 연계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에너지저장 상태를 확인하고 에너지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발굴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사는 중장기 관점에서 전기차 충전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서도 협력한다. LG전자의 전기차 충전관리솔루션과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충전기 작동현황, 충전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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