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박원순 측 정철승 변호사 ‘여성’ 발언에 “2차가해”
2021-08-04 15:08:29 게재
“젠더갈등 원조 어디인지 민주당 묻고싶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 변호사의 ‘가급적 여비서를 두지 마라’, ‘여성들의 친절함은 남성들이 인정받고자 열심히 하는 것과 똑같은 것 일뿐’, ‘여성이 사랑한다고 말하거나 편지를 보내온다면 그건 기분 좋게 하려는 것일 뿐’이라는 등의 발언은 상식 이하의 수준”이라며 “박 전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변호사는 앞서 2일 페이스북에 “사회에서 산전수전 다 겪어보고 큰 성취까지 이룬 6~70대 남성들(그 아래 연배 남성들은 말할 것도 없고)조차 흔히 갖기 쉬운 착각이 있다”며 이같은 취지의 발언들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수준이하의 발언에 국민들은 피로감을 느낀다. 막말은 일기장에나 쓰시라”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정 변호사의 막말을 왜 가만히 보고만 있는가. 젠더갈등의 원조가 어디인지 민주당에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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