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 '대전·충청' 공략 담금질

2021-08-05 12:12:45 게재

'아트앤사이언스' 개점 앞 과학강좌로 '손님끌기' … 193미터 아트전망대도 눈길

신세계백화점이 대전·충정지역 공략에 나섰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 개점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아카데미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충성고객'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사전정지작업으로 풀이된다.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전경. 사진 신세계 제공


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7일 개점 예정인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백화점과 함께 호텔 과학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과학 콘텐츠 체험과 문화생활, 여가활동 등이 가능하다.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건물 면적 약 28만㎡)다. 대전·충청지역 랜드마크로 떠오를 모양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는 점포 오픈과 함께 개강하는 가을학기를 위해 신규 회원을 모집 중"이라며 "대전 지역 특성을 살려 다양한 과학 콘텐츠는 물론 한국사 교육, 시 창작과 수필창작, 스포츠스태킹(컵쌓기) 등 900개 강좌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좌엔 실제 카이스트(KAIST) 교수진들과 과학 이야기를 나누는 특강 자리도 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업이나 미래 과학 산업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일상을 바꾸는 과학의 힘' 등이 펼쳐진다. 또 카이스트 기계공학부 부교수인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와 함께 웨어러블 로봇을 비롯 국내외 로봇산업의 최근경향을 알아가는 강좌도 준비했다.

문화 관련 수업도 다채롭다. 세종에 위치한 고려대 한국학 연구소와 연계해 '라이벌 대전-맞수 싸움으로 읽는 역사 문화' 강좌를 선보인다.

자녀들의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스포츠스태킹(컵쌓기) 강좌도 마련했다.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는 스포츠다.

도예 강좌도 신설했다. 전기 물레, 토련기 등 전문 시설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강의를 체험할 수 있는 강의를 선보인다.

신세계 아카데미 강좌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대전과 충청 지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다양한 강좌를 구성했다"며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 수강생 수요에 맞춘 강좌를 통해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13번째 점포인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설을 준비했다. 193m의 높이에서 대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트 전망대, 카이스트와 함께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 충청권 최초 스포츠몬스터, 살아있는 바다 생물들을 만나는 아쿠아리움 등을 갖추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병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