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국립국어원 '2021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 개최
2021-08-10 07:45:35 게재
9일부터 18일까지 교원 275명 대상
숭실대(총장 장범식)가 주관하고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이 주최한 '2021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가 9일 개최됐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원 △교육부 한국어 교육과정(KSL) 교원 △한국어 교육과정 담당 교사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지도사 등 275명의 교원이 참석한다.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수에서는 비대면 수업 확대에 따른 멀티미디어 활용 교육방법 등 코로나19 상황 속 맞춤형 한국어 교수법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교재 집필진들도 강사진으로 나서 교재의 구성 및 의미, 교재 활용법 등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이론서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효과적인 수업 방법 등 교육 정보를 얻어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황선영 숭실대 교수는 "이번 배움이음터가 뉴노멀 시대에 우리의 교육이 어떻게 나가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변화하는 시간으로 채워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비대면 연수회임에도 분임활동 등을 기획해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연수회에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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