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6일에는 동네 전체가 오락실
양천구 마을교육축제
서울 양천구가 이달 말 지역 곳곳을 오락실로 바꾼다. 양천구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21 해우리 마을교육 축제 오락실(五樂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마을교육축제는 구와 교육지원청, 학교와 마을기관은 물론 청소년과 지역 활동가까지 다양한 민·관·학 주체가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자리다. 축제기획단을 꾸려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교육축제다.
꿈 상상 놀이 창의 성장 다섯가지 즐거움(五樂)을 주제로 온라인 축제를 위한 누리집부터 연다.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직업체험 미래기술 등 체험과 공연, 명사특강 등이 기다리고 있다. 일부 소규모 체험과정은 오프라인으로도 진행한다.
명사특강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소통 잘하는 아이가 행복한 리더가 된다'는 학부모 특강부터 '마을과 교육이 만나다'를 주제로 한 혁신교육 특강,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살아남는 법'을 다루는 미래특강을 준비했다. 청소년을 위한 토크콘서트 '재미난 인생, 뭐든지 도전해 봐'는 신청한 학교 학생들 모두 즐길 수 있다.
소규모 체험과정은 23일 참여할 수 있다. 약선고추장 만들기와 드론·인공지능로봇 체험, 전통놀이 다섯마당이 기다리고 있다. 참가자는 사전에 누리집을 통해 모집했는데 안양천에서 진행되는 전통놀이 다섯마당은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양천구는 특히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송포유 어린이 합창단'이 부르는 창작동요 '네가 있어 행복해' 합창영상을 축제에 맞춰 공개한다.
스튜디오에서 개별 녹음하는 방식으로 촬영했는데 코로나19 종식과 얼굴을 마주보며 합창하길 희망하는 어린이들의 바람을 담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면서 청소년과 주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축제"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