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유동인구 많은 야외에 '스마트AED'(자동심장충격기) 설치
2021-11-30 11:03:41 게재
컴퓨터로 항온·항습 등 수시 점검
야외 8곳 시범설치 … 확대 예정
안양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AED 통합관리플랫폼 '스마트 AED'를 평촌학원가와 평촌로데오거리·범계역·인덕원역 주변 버스정류장, 비산체육공원 등 8곳에 시범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AED는 항온·항습 유지를 위해 주로 실내에 설치한다. '스마트 AED'는 관리자가 컴퓨터 등을 통해 수시로 항온·항습 및 오류 사항을 점검할 수 있고 장치에 이상이 생길 경우 알람이 작동해 관리자가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양의 스타트업 '루씨엠'이 개발한 해당 스마트 AED 기술은 안양시 지원을 받아 2019년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신제품 등이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 심사를 통과했다.
안양시는 "스마트 AED 기술이 올해 6월 경기도가 주최한 '규제 합리화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자 포상금 3000만원으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가 났을 때 심정지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버스정류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우선으로 AED를 설치했다"며 "내년에는 70∼80개소에 스마트 AED를 더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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