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방자치 경쟁력' 통했다

2021-12-02 11:15:34 게재

서울 1위 차지

서울 강서구 지방자치 경쟁력이 전국 수준급임을 입증받았다. 강서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1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에서 서울 1위, 전국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자체 통계연보와 정부 부처·기관 공식 통계자료를 활용해 매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쟁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평가, 종합경쟁력 점수를 매긴다.

시·군·구별로 진행하는 평가에서 강서구는 지난 2003년 전국 9위를 기록한 이후 2018년까지 전국 10위권 밖에 머물러왔다. 마곡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2019년과 2020년 전국 5위를 달성했고 올해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1위, 전국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강서구는 민선 5기 노현송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된 마곡지구의 성공적인 개발에 따른 결과로 풀이한다.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산업·연구단지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마곡지구 성장 이면에는 구도심과 신도심 불균형 문제가 있다. 강서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골목길 전통시장 저층주거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마곡지구 성장과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구도심과 신도심 균형 발전이 이루어지면 전국 1위 경쟁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마곡지구의 성장, 공항 고도제한 완화 달성,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강서구 경쟁력이 한층 상승할 것"이라며 "지역 세대 계층을 떠나 모두가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성장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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