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체 자원선순환 생태계 구축 나서

2021-12-20 10:48:57 게재

롯데 소셜벤처와 협력

효성 리젠 프로젝트

화학업체들의 자원선순환 생태계 구축활동이 활발하다.

롯데케미칼은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루프(LOOP)' 소셜벤처 1기 출범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부회장)와 코끼리공장, 플러스라이프 등 1기 협약기업, 금호섬유공업, LAR 등 시범사업 참여기업, 법무법인 지평, 롯데벤처스 등이 참여해 국내 순환경제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과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1기는 재활용 소재 범위를 PET 외에 PE, PP, ABS 등 플라스틱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환경과 자원선순환 분야 소셜벤처 발굴 공모전을 10월부터 진행해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5곳을 선발했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소셜벤처를 지속적으로 모집해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이 현대중공업그룹 친환경 근무복으로 재탄생했다.

효성티앤씨가 17일 현대중공업그룹·현대리바트와 함께 현대중공업그룹 내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리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을 도입해 근무자들 친환경 의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활성화하는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효성티앤씨의 '리젠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협업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 등을 생산하고, 이를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의류와 가방으로 제작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이번 현대중공업그룹·현대리바트와 협업 뿐 아니라 8월에는 포스코·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만권 자원순환 프로젝트' MOU를 체결하는 등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 또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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