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CES서 새로운 연결경험 제공
TV·가전·모바일 스마트싱스로 연결
고객특성 맞춤형 제품 대거 선보여
'갤럭시 S21 FE 5G' 최초 공개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596㎡(약 1088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곳에 16m와 8m에 달하는 2개의 LED 사이니지를 이용해 미디어 월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최신 촬영기법과 디스플레이를 통해 마치 여러개 쇼윈도우가 눈앞에 펼쳐진 듯 미디어 월을 구성해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삼성의 차별화된 연결경험은 삼성 전시관의 '팀삼성'(Team Samsung)존에서 확인된다. 삼성은 TV, 가전에서 모바일 제품까지 다양한 기기를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연결해 고객의 생활양식에 맞춰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삼성은 △간편하게 스마트 홈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2022년형 스마트 TV △사용자 선호도와 냉장고에 있는 식자재를 분석해 최적의 요리를 추천해주고 조리기기와 연결하는 '스마트싱스 쿠킹' △최대 2개월간 전력사용량을 분석해 에너지절약 계획을 세워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등을 선보인다.
맞춤형 스크린도 제공한다. 고객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스크린과 스마트 기능을 구현한 '마이크로 LED, Neo QLED, 라이프스타일 TV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현존 최고 디스플레이기술을 집약해 출시한 마이크로 LED 110형에 이어 101형과 89형 2개 모델을 이번 CES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모니터 부문에서도 고객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세계 최초 4K 240Hz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 △전용 화상카메라와 IoT 허브로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모니터 M8' △빛 반사를 최소화한 '고해상도 모니터 S8'이 대표적이다.
'비스포크 홈'을 해외시장에 본격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인다. 특히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더욱 다양해진 냉장고와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를 포함해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전시한다.
AI 기반의 편의 기능을 대거 적용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 21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에 청정스테이션(청소기에서 빨아들인 쓰레기를 자동으로 비워주는 기능)과 거치대 일체형인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도 전시해 주방에서 거실까지 비스포크 가전 제품군을 확대한다.
삼성은 2016년부터 연속 7년 'CES 혁신상'에 빛나는 패밀리허브를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도 소개한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태블릿 형태의 통합 홈 컨트롤러 '홈 허브'도 새롭게 선보인다.
'갤럭시 S21 FE(Fan Editon) 5G'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갤럭시 S21에서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을 엄선해 적용한 것으로 슬림한 본체와 함께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삼성은 'AI 아바타'와 새로운 '삼성 봇'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개인 경험이 디지털과 현실세계 간 경계 없이 연결되는 '사용자 맞춤형 미래 홈'을 제안한다.
IT·가전기술과 하만의 전장기술을 접목해 미래 즐거운 차량내 운전경험도 제안한다. 예를 들어 미래 차량에서는 AR(증강현실)기반으로 운전정보, 내비게이션, 도로상황, 위험상황 등의 꼭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