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사에 지분 투자

2022-07-19 10:50:29 게재

LG유플러스

IP사업 본격화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SAMG는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슈퍼다이노' 등 인기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국내 콘텐츠 기업이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과 증강현실(VR) 게임 등 사업영역을 메타버스로 확장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어린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레드이발소'를 제작한 몬스터스튜디오와, '팡팡다이노'와 '젤리고'를 제작한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투자한 데 이어, 올해는 본격적으로 콘텐츠 I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SAMG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2023년까지 △키즈 플랫폼 출시 △캐릭터 IP 기반 스마트 교구 개발 △애니메이션 및 테마파크 등에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서비스와 플랫폼 내 콘텐츠 차별화는 물론, 애니메이션·뮤지컬·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IP에 지속 투자해 콘텐츠 중심의 수익모델을 새롭게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연내 키즈 플랫폼을 론칭할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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