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해 서울벤처대 교수, 국방부 장관상 수상
제 77주년 교정의 날, 교정대상
변상해(국군교도소 교정협의회 부회장 서울벤처대 상담학과, 사진) 교수는 제 77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지난 15년 동안 국군교도소와 해병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사형수와 수형자들에게 상담과 인성교육과 등 교화 활동을 통해 선진 교정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8일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77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 영상으로 "교정공무원은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선진 교정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민들께 세계 그 어떤 나라보다 높은 수준의 교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정의 날은 일제로부터의 교정행정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해방 직후인 1946년 제정됐다. 일선 현장에서 수형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과 교정 참여 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교정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이다.
변 교수는 수상소감으로 “20살 안팎에 젊은이들이 조국의 부름을 받고 입대한 군대라는 곳에서 근무 중 실수로 범죄자가 되어 수감돼 있는 것을 보니 가슴 아프고 안타까워 봉사하게 됐다고 하면서 앞으로 수형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변 교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학자이다. 재능기부로 국군교도와 해병대 구치소에서 재능기부로 매년 5월과 10월 5주 과정에 ‘가족관계회복프로그램’을 수감 중인 사형수와 장기수 및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수형자 상담과 문화공연과 간식 및 수형자 교육에 필요한 전자오르간, 대형천막 케노피,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을 기부해 왔다.
변상해 교수는 국군교도소 교정협의회 부회장, 수용자 돌보미 단장,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부회장, 서울교정협의회 부회장, 서울구치소 협의회장, 한국청소년보호재단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그동안 재능기부와 봉사로 군 관련 국방부 조사본부장, 육군인사 사령관, 해병대 제2 사단장, 육군수사 단장, 해군헌병 단장, 육군교도소장, 이천시장, 구미시장, 나눔대상 교육부분 부총리 및 교육부장관,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환경부장관, 국회 교육위원장, 경기도 교육감, 법무연수원장, 법무부 교정본부장, 지방 교소소장 등으로부터 24회 상을 받았으며, 현재 법무부 전국 54개 교정기관과 국군교도소에서 심리 상담과 가족관계 회복프로그램, 생명의 언어, 내 인생을 바꾼 말, 알콜 중독 당신의 가족과 뇌를 파괴한다, 분노조절장애 수용자 집단상담, 新입소자 인성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