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진로 구체화하는 계기되면 좋겠다"
2022-11-18 12:01:39 게재
배세리 서울 배명고 교사
■ 교육에 참여하고 학생들을 지켜본 소감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본인 진로를 명확히 한 계기가 된 것 같다. 진로특강부터 이론, 실습수업까지 학생들 모두 집중해 참여했다.
강사진들도 수업 중 질문을 유도하고 원활한 지도를 위해 노력했다. 캠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카톡이 왔는데, 즐거워하는 게 보이더라.
■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 반응은
고교생 수준에서 수업이 잘 짜인 것 같았다. 수학 공식도 어렵지 않게 적용해 답을 내더라. 빈칸 없이 꼼꼼하게 작성하는 걸 보고 학생들이 수업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형자동차 실습 때는 보고서 작성도 잊을 만큼 몰두했다.
■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코딩을 처음 해보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좋은 경험이 됐을 것 같다. 교수님이 진행한 진로 특강도 반응이 좋았다. 다만 캠프에 가는 학생들을 5명으로 제한해 아쉬웠다. 수업 때 주도적으로 팀을 이끌었던 학생이 5명에 포함되지 못해 굉장히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이번 기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역량과 전공 적합성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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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리 기자 jonr@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