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건강한 '노인 돌봄'을 위하여 | 2부

"해피엔딩 돌봄건강 학교로 오세요"

2023-10-10 11:06:34 게재

대전 대덕구 특화사업

유성, 노인-청년 교류

대전 대덕구와 유성구는 방문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함께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단지역의 원도심에 위치한 대덕구는 '해피엔딩 어르신 돌봄건강 학교'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대덕구 중리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사진 대덕구 제공


중리종합복지관 내 마음이음터에 물리치료기와 놀이기구 등을 설치, '어르신 돌봄 놀이터'를 만들었다. 2곳을 더 만들어 생활체육지도자 2명이 3곳을 돌며 운동치료 등 건강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중부·남부·북부 권역별로 통합상담실과 힐링테이블도 운영한다. 어르신들끼리 신나게 떠들고 즐길 수 있는 소통공간이다.

대덕특구가 위치한 유성구는 노인·청년 세대의 문화교류를 위한 '노리터(노인과 우리의 터전)'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청년공동체와 노인 사이에 네트워크를 형성,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고독감을 완화하자고 기획했다. 마을커뮤니티 공간 등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문화 공감대를 넓힌다.

["[창간 30주년 기획특집] 건강한 '노후 돌봄'을 위하여" 연재기사]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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