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건강한 '노인 돌봄'을 위하여 | 2부

지역의사회가 통합돌봄 정착에 앞장선다

2023-10-10 11:06:34 게재

전주시의사회

전주시의사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2019∼2022년)과 시범사업(2023년 7월∼)에 참여한 전국 유일한 의사회단체다.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의사회 산하에 '통합돌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사가 어르신의 다리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전주시의사회 통합돌봄지원센터 제공


10일 전주시의사회에 따르면 통합돌봄지원센터는 전주시의 '만성질환노인 예방관리 및 방문진료사업'을 통해 통합된 '건강-의료 안전망' 구축에 참여하고 어르신들이 포괄적인 돌봄을 받으며 살던 곳에서 요양하고 생을 마칠 수 있도록 기여한다. 올해는 의사 1명, 사회복지사 3명,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 환경 사회성 독거상태 등을 전수조사한다. 대상자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관리상담과 자가관리지도 모니터링 자원 등을 연계한다. 방문진료와 건강모니터링(비대면)을 보조한다.

현재 24개 동네의원이 참여하고 완산구 7개 동과 덕진구 16개 동에서 183명이 이용 중이다.

김종구 전북의사회장은 의협에서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를 발대하기도 했다. 의협은 9월 16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참여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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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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