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시장 지각변동 … '5 중 1'은 로봇
바디프랜드 MS 20%↑
헬스케어로봇 수요 폭발
다섯개 중 하나는 로봇형태일 정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로봇형태란 다리 안마를 독립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를 말한다. 안마의자도 첨단기술로 무장해야 살아남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얘기다.
바디프랜드는 "전체 안마의자시장에서 헬스케어로봇제품 비중이 20%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헬스케어로봇은 좌우 두 다리 안마부가 개별·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제품군을 지칭한다. 사용자 생체정보를 감지하고 전신을 능동적으로 움직여가며 머리에서 발끝까지 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 마사지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측은 "지난해 팬텀로보, 파라오로보, 팔콘, 퀀텀(사진)등 헬스케어로봇 제품군 매출이 전체의 32%를 차지했다"면서 "70%를 향해 가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시장 점유율을 고려했을 때 헬스케어로봇 점유율이 국내 안마의자시장의 2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 로봇형태 안마의자가 주력제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짧은시간 안에 소비자 선택을 받으며 헬스케어로봇시장이 커진 배경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라는 게 업계 평가"라고 말했다. 그만큼 안마의자 역시 기술력으로 승부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의 5.2%에 달하는 161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중견기업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평균치인 2.2%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바디프랜드가 연구끝에 독자적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다.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하체 근육을 세밀하게 자극할 뿐 아니라 코어(핵심) 근육까지 이완할 수 있어 실제 전문적인 마사지를 받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별화한 동작을 구현해 몸을 움직여가며 마사지하는 느낌이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게 바디프랜드 측 분석이다. 실제 헬스케어로봇 '팔콘'의 경우 출시 4달 만에 1만3000대 넘게 팔렸을 정도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헬스케어로봇 비중이 50%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