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요리+디지털 무인배송 = 미래형 휴게소

2024-02-23 13:00:02 게재

풀무원푸드앤컬처

로봇 바리스타도

로봇이 요리해 배송까지 하는 미래형 휴게소가 등장했다.

풀무원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영동 고속도로 안산 복합 휴게소에 요리로봇과 디지털 무인배송 서비스 등 푸드테크를 접목한 미래형 휴게 공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안산나들목과 서안산나들목 사이에 위치해 있는 안산휴게소는 강릉·인천 양방향에서 진입이 가능한 복합 휴게소로 각종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친환경 휴게소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안산휴게소를 식음 쇼핑 휴식과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휴게공간으로 설계했다. 휴게소 곳곳에 미래지향적인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했다.

안산휴게소 전경. 사진 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1층 대형 식당가엔 로봇이 조리해 주는 볶음 요리를 판매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볶음요리 전문 요리로봇 ‘로봇웍’을 도입했다. 조리사들이 무거운 웍을 사용해 반복적으로 조리를 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 조리사 수준 맛과 품질을 구현한다는 게 풀무원푸드앤컬처 측 설명이다. 안산휴게소엔 2대의 로봇웍이 있다. 1시간 기준으로 대당 25인분을 조리할 수 있다.

고객이 주문한 꼬마김밥을 기송관을 활용해 수령하도록 하는 이색 푸드 서비스도 선보였다. 기송관은 공기 압력을 이용해 가벼운 물체를 빠르게 이동시키기 위해 만든 파이프(관)다. 고객이 휴게소 1층에서 꼬마김밥을 주문하면 2층에서 조리한 꼬마깁밥이 캡슐에 담겨 휴게소 2층 위 벽면에 설치된 기송관을 통해 전달한다. 안산휴게소엔 또 커피전문 드라이브스루와 로봇 바리스타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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