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 시작

2024-04-08 13:00:08 게재

전문기관이 참여기업 육성

최대 2억원 사업화 자금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26일까지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새싹기업 160여개사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아이디어 사업화 △액셀러레이터 연계 △선도기업 연계 △투자 연계 지원으로 구분된다. 콘텐츠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민간 전문기관 20개사 선정도 마쳤다. 선정된 민간기관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국내외) 등 3가지 유형에 맞춰 참여 기업을 육성한다. 투자 연계 유형은 전문기관 연결 대신 자금 지원을 중점으로 삼았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에서는 7개 보육기관이 총 70개 예비창업팀을 선발해 시제품(프로토타입) 개발과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500만원 상당의 창업 지원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5개의 국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별 8개사, 총 40개 새싹기업을 선발해 최대 9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담 멘토링, 컨설팅을 지원한다.

‘선도기업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선도기업과 함께 국내외 동반 성장 사업에 참여할 새싹기업 18개사를 선발하며 국내 육성 최대 6700만원, 해외 진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선도기업의 자원을 제공한다. ‘투자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투자받기를 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일반형’과 이미 투자를 확보한 기업을 후속 투자하는 방식의 ‘투자확보형’ 등 30여개 기업을 선발하며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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