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베이글’ 판매 70% 증가

2024-04-15 13:00:01 게재

간편식사 인기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카페에서 식사를 즐기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 이디야커피의 ‘베이글’ 제품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주목받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4월 2주간(1~14일) 베이글 제품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2월 중량을 10% 늘려 리뉴얼 출시한 ‘플레인 베이글’은 전년동기대비 약 30% 판매성장을 기록했다. 또 ‘대파 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은 지난해 8월 출시 후 든든한 용량과 커피 궁합으로 점점 인기를 더해가며 베이글 판매성장에 기여했다.

이런 성장 배경에는 간단하고 편리하게 식사와 음료를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 요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페에서 간단한 식사는 특히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즐기고 싶은 20~30대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베이글 메뉴군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는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과 간편식 문화의 확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메뉴 개발에 주력하면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카페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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