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정부의 최근 대중국 관세 인상 조치와 관련해 24일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한국 반도체·태양광·철강 업계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 조치로 인한 미국시장에서의 반사이익 △중국제품과의 과당 경쟁 가능성 △중국과의 공급망 연계 관계가 깊은 한국 기업들의 영향 등을 논의했다.

양 차관보는 “이번 미국의 조치 관련해서 업계와 소통하며 우리 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