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뷰티페스타 2014 방문객 2만명 성료
2024-10-14 13:00:04 게재
90개 브랜드 참여
관람객 평가 또한 긍정적이었다.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접 구매해 써보기 부담스러웠던 브랜드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브랜드들을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참여자의 약 30%는 “페스타를 통해 뷰티컬리를 처음 이용하게 됐다”고 답해 페스타가 기존 충성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도 해냈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1929세대가 친구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1929 패스’ 티켓이 조기 완판되는 등 행사 개최 전부터 20대 관심이 높았다. 플라워 바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한 이벤트 부스에는 젊은 참가자들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패션 화보와 하이앵글 콘셉트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은 매시간 예약이 다 찰 정도로 인기였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컬리 만의 깐깐한 기준으로 엄선해 온 좋은 상품과 브랜드를 색다른 방식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나흘 간의 여정을 발판삼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