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미소진품 쌀’ 대통령상 수상
2024-11-25 10:37:14 게재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
쌀 품질 평가 최고 권위
경북 예천군에서 생산된 ‘미소진품 쌀’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세종시 싱싱장터에서 열린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예천군 김태완 농가가 생산한 ‘미소진품 쌀’이 대상을 받은데 이어 칠곡군 송봉달 농가의 ‘미소진품 쌀’이 은상인 농촌진흥청상을, 영주 이강식 농가의 ‘삼광쌀’이 동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각각 수상해 경북 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쌀 대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해 쌀 홍보와 농업에 대한 신뢰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는쌀 품질 평가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선발대회는 전국 9개 도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7점씩 출품해 총 63점이 우위를 겨뤘다. 잔류농약 검사에서부터 완전미 비율, 수분함량, 단백질함량 등 외형 및 성능평가와 식미 테스트도 별도로 진행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우수한 쌀을 선정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경북 쌀 명품화를 위해 땀 흘린 농민들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경북 쌀 홍보와 성품화를 위해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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