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1억원 후원

2024-11-26 10:49:30 게재

승일희망재단에 전달

에이스침대
25일 에이스침대 관계자가 승일희망재단 션 대표에게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에이스침대 제공

대한민국 대표 침대브랜드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전문요양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25일 서울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승일희망재단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2011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그간 지속적인 캠페인 및 모금 활동을 통해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에 1000여평(3292㎡) 부지를 마련했다.

내년 초 76개 병상과 진료실, 물리(작업)치료실, 목욕탕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전문요양병원을 개관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는 브랜드 전속모델 박보검의 후원을 계기로 루게릭요양병원 모금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박보검은 지난해 7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SNS 상에 공개했다.

당시 안성호 대표는 브랜드와 오랜 인연을 맺어 온 박보검의 선의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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