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앞장서 직원 건강 챙긴다"

2024-12-10 13:00:10 게재

26개 건강친화기업 인증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0일 오전 '2024 건강친화기업 인증식’을 통해 건강친화기업 26개를 인증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갖추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67개 기업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건강친화경영에서는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가 경영방침에 근로자 건강관리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여 건강친화환경 조성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경영진이 걸음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직원들의 건강친화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아이엠뱅크는 건강친화제도 추진을 위한 별도 예산을 매년 정기적으로 다양하게 편성했다.

엘케이엔지니어링 등은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 후 성공 시 200만원의 상금을 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했다.

건강친화문화에서는 엠이엠씨코리아㈜,가 기업 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며 직원의 요구와 인식을 반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건강친화제도 운영을 위해 지역단위의 거버넌스를 갖췄다.

해성디에스 등은 취약계층 어르신과 산책을 동반한 말벗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7년 연속 암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신엠앤씨은 직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임직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에스테틱을 운영했다.

부산신항만㈜ 등은 지속적인 금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30%의 금연 성공률을 달성했다. 임직원 건강 현황을 파악 후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휴식공간 조성에 힘썼다.

대민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대상으로 자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만족도를 높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노력이 돋보였다.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은 기업 홍보에 인증표시를 활용할 수 있고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의 혜택을 받는다. 인증을 받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수입보험에 대해 한도 우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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