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2024 Global CORE 프로젝트’ 성료
대학혁신지원사업 … 9월부터 4개월간 서울·도쿄·제주도서 진행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지난 9월 5일부터 12월 6일까지 4개월간 서울, 도쿄, 제주도에서 진행된 대학혁신지원사업 ‘2024 Global CORE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에 부합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아이디어 도출과 참여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된 운영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 5일부터 이틀간 유담관 Co-Working Space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A에서 선발된 팀들이 일본(그로그램 B)과 제주도(프로그램 C)를 직접 방문해 팀별 주제에 따른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12월 6일 진행된 프로그램 D에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B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오라클 재팬을 방문해 기업에서 제공하는 팀별 과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사내 문화 부스를 체험했다. 2일 차부터는 팀별 계획에 따라 도쿄 내에서의 과제 수행을 위한 활동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 활동에 대한 중간점검 및 피드백을 위한 지도교수 멘토링이 진행됐다. 특히 2일 차에는 김범준 서경대 총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C는 11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제주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실현 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고, 아이디어의 국내 적용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인터뷰와 조사 등 팀별 과제를 수행했다.
프로그램 D는 교내에서 일본과 제주도 활동으로 도출된 팀별 결과물을 발표해 상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결과물 적용 방안에 대한 지도교수 피드백이 이뤄졌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이채린 학생(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1학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DG라는 새로운 가치에 대해 배웠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일본과 제주도에서 자유롭게 활동했던 것이 좋았다”며 “특히 팀원과의 소통을 통해 혼자일 때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와 결과를 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백다연 학생(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2학년)은 “학과 관계없이 다양한 역량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만나 협력할 수 있어 좋았다”며 “외국어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해외의 글로벌 기업 방문 및 현지에서 활동하는 경험은 매우 뜻깊었고,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함께 해외 취업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형 서경대 미래전략&예산처장(대학혁신추진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 아이디어를 지역사회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과제 해결을 위해 팀원과 함께 다각적으로 탐구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학생들의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