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세계가 인정한 물맛’

2025-01-14 13:00:02 게재

ITI 최초 8연속 ‘3스타’

글로벌생수 시장 선도

제주삼다수가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2018년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국제식음료품평원(ITI) 3스타를 수상한데 이어 2020년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와 2024년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명실상부 세계적인 품질과 물맛을 인정받은 셈이다. 올해도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국제 미각 전문가들의 신뢰를 이어갔다는 게 제주삼다수 측 설명이다. 국내 식음료 업계에서 8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한 브랜드는 제주삼다수가 유일하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이다. 유럽 20개국에서 선발한 200명의 미각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을 평가한다. 심사 항목은 첫인상 비주얼 냄새 맛 끝맛 등 5가지다. 90점 이상을 획득해야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을 수 있다.

제주삼다수 측은 “제주삼다수 뛰어난 물맛은 한라산 청정 단일 수원지와 엄격한 품질 관리에서 시작된다”면서 “해발 1450m 이상의 고지에서 스며든 빗물이 화산송이층을 거쳐 오랜 시간 불순물을 제거하며 칼슘 칼륨 바나듐 실리카 등 건강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녹아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제주삼다수의 부드럽고 깨끗한 물맛이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지정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고도화된 수질 분석 시스템을 검증받았다.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의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24년에는 업계 최초로 국가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며 제주삼다수의 품질 경쟁력을 국가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병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