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화물운송사업 착수

2025-01-15 13:00:01 게재

15일 인천-방콕 첫 운송

도쿄 상하이로 노선 확대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15일부터 화물운송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인천-방콕 노선 첫 화물운송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는 도쿄 오사카타이베이 상하이 정저우 노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화물운송은 여객기 내 수하물 칸을 활용한 ‘밸리 카고’(Belly Cargo) 방식이다. △이커머스 상품 △전자 제품 △자동차 부품 △의류 △과일 등을 주로 수송하게 된다.

특히 국내 항공사 최초로 화물운송에 ‘전체화물관리’(TCM) 설루션을 적용한다. TCM 설루션은 글로벌 항공화물 운송기업 ‘ECS 그룹’의 최첨단 항공화물시스템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이용해 시장분석 운송예약 추적조회 품질평가 등 화물운송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 등 해외 이커머스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화물 운송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함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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