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인공지능 안내 로봇 ‘화성이’ 운영

2025-01-16 14:59:40 게재

1월부터 시청 로비에 도입

“AI 행정서비스 확산 노력”

경기 화성특례시는 15일 인공지능(AI) 안내 로봇을 도입·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1. 인공지능 안내 로봇 ‘화성이’
인공지능 안내 로봇 ‘화성이’. 사진 화성시 제공

시청사 1층 로비에 배치된 로봇 ‘화성이’는 음성인식 AI를 통해 해당 부서를 안내하고 화성특례시 관련 홍보 및 관광 안내 등 민원인의 업무 편의 등을 위해 도입했다.

‘화성이’에는 챗GPT 기능이 탑재돼 음성안내 기능 이용 시 답변자료가 없는 경우 인공지능을 이용해 답변하는 등 시민들이 AI 기술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다. ‘화성이’는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해 1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에게 더 나은 디지털 행정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AI기술을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특례시 출범을 맞아 AI기술을 각 분야에 적극 도입해 시민을 위한 새로운 AI 행정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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