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다문화 지원, 펄벅재단에서 감사패

2025-01-20 13:00:03 게재

금호건설이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으로부터 ‘20주년 후원’ 감사패를 받았다. 20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2004년부터 저소득 다문화가정 청소년 지원 활동을 시작한 후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호건설은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중학생 2명을 지원하며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금호건설의 후원으로 5명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금호건설의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 활동은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다문화 사회의 아름다움을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금호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DOVE’s 캠페인을 통해 결식 아동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5월과 10월에는 ‘1사1촌’ 봉사활동을 통해 농번기와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그들이 속한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펄벅재단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가 1965년 설립한 사회복지기관이다. 다문화아동과 가족들을 60여년간 지원해오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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