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333만원 싸게’ 선보인다

2025-02-03 09:41:34 게재

5.3초에 시속 100km

차세대안전공간기술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가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볼보 EX30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까지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볼보는 이 전기차를 이달 안에 출고할 계획이다.

볼보에 따르면 EX30의 경우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전기 SUV다.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9만8065대 판매고를 올렸다. 유럽 시장에서만 7만8032대를 팔았다.

볼보

한국에선 272마력 모터 출력과 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불과 5.3초만에 도달 가능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코어와 울트라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특히 1040W의 하만카돈 사운드 바, 새로운 운전자 경고 시스템을 추가해 볼보의 첨단 안전 기술을 모두 적용한 ‘안전 공간 기술’ 간단한 3D 인터페이스 화면 조작으로 주차할 수 있는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Park Pilot Assist)’ 등을 적용했다.

볼보 측은 “국내에서 공식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 선제적으로 인하했다”고 강조했다.

EX30 코어 트림은 4755만원(기존 4945만원/190만원 인하), 울트라 트림은 5183만원(기존 5516만원/333만원 인하)으로 책정됐다. 국고 또는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땐 4000만원 초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볼보 측은 예상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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