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장애인동계체전 열전 돌입

2025-02-11 13:00:11 게재

17개 시도 1135명 참가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장애인동계체전)’가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11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리는 개회식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시도 선수단 총 1135명(선수 525명, 임원 및 관계자 610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과 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열린다. 아이스하키와 컬링 종목은 강릉 하키센터에서, 빙상(쇼트트랙) 종목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열린다.

2004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장애인동계체전은 장애인 최대 겨울 스포츠 대회로 장애인 동계 스포츠 향유 문화를 확산해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왔다.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상세한 정보는 장애인동계체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블로그도 운영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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