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자박람회 출품 품종 모집

2025-02-13 13:00:20 게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5 국제종자박람회’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 출품 품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국제종자박람회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자산업 전문 전시회다.

특히 4㏊ 규모 노지와 온실에서 운영되는 ‘품종 전시포’는 본 박람회만의 독보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지난 박람회에서는 38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58개 작물, 497개 품종을 선보였다. 83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생육 상태를 확인하며 32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품종 모집은 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최상의 작황을 보일 수 있는 채소 화훼 식량작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종자기업은 물론 연구기관, 개인육종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호근 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조건 속에 각 품종의 특성이 최적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전시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종자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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