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과서 개발

2025-02-20 15:46:39 게재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생활’

전국 첫 중학교 교과서·지도서

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올해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개설하고 교과서와 지도서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공지능 윤리교육 인정도서 표지
인공지능 윤리교육 인정도서 표지. 경기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펴낸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 생활’은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으로 인공지능을 현재와 미래의 삶속에서 올바르게 활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윤리적 쟁점을 학습하고 바른 판단력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교과서는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사회, 과학, 미래 4개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과 우리 생활’ 단원은 △인공지능의 기본개념 △인공지능의 양면성 △인공지능과의 건강한 소통으로 구성, 인공지능으로 변화된 일상 속 윤리적 고민을 인식한다.

‘인공지능과 사회생활’은 △인권을 존중하는 인공지능 사용 △사회적 갈등 해결에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와 인공지능의 관계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술로 공정하고 포용적인 가치를 학습한다.

‘인공지능과 과학생활’은 △재난·재해 대처 인공지능 기술 △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안전한 생활 등 과학 분야 활용방법을, ‘인공지능과 미래생활’은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개발의 중요성을 각각 다룬다.

‘주제열기’ ‘생각열기’ ‘전개 및 활동’ ‘스스로 정리하기’의 체계적 학습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생활 속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유도한다.

도교육청은 해당 교과서를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개설하는 학교에 보급하고 ‘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사 수업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기준 도입 영상도 교사용 지도서와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김태석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 도입으로 학생들이 인간 중심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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