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메인프로젝트 경진대회 성료
광운대학교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사업단(단장 손채봉)이 주최한 ‘광운대학교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메인프로젝트 경진대회’가 지난달 24일 교내 80주년기념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 클라우드 기반 IGS 특성화 교육을 통한 SW/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주관 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벤처 관련 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후, 집중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는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운대 벤처스타트업아카테미 메인프로젝트 경진대회는 SW(소프트웨어) 학생들에게 실무 프로젝트 경험과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웹 프로그래밍과 AI(인공지능)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로 총 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지난해 11월 5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약 두 달간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 현직자 사전 교육을 이수하며 프로젝트 설계와 개발을 위한 실무 역량을 갖췄다.
이번에 진행된 광운대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는 비전공자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참가자는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에서 배운 AI와 웹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라며 “비전공자를 위한 교육이 실무 적용에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는 비전공자들이 기본기부터 실무 적용까지 익힐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교육을 제공했으며 팀원들 역시 각자의 수준에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상자인 전자통신공학과 김태윤 학생과 김건휘 학생은 후배들에게 “완벽한 준비가 아니더라도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잘 진행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시도하는 사람에게 온다는 점을 기억하고 비전공자라도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의 사업에 꼭 참여해보기를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광운대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손채봉 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SW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