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서비스 상표심사 전문화
2025-03-04 13:00:04 게재
특허청 담당 조직 개편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3월부터 기존 서비스상표심사과를 전문서비스상표심사과로 개편하고, 일반서비스상표심사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상표심사를 위해서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개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과 밀접한 서비스업(도·소매업, 식음료서비스업 등) 상표출원을 전담하는 신설 부서(일반서비스상표심사팀)를 만들었다.
금융·의료업, 법무·통신서비스업 등 전문적인 서비스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상표 심사는 개편되는 전문서비스상표심사과에서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도·소매업 식음료·숙박서비스업 등과 관련해 시장상황에 맞춰 보다 정확한 심사기준과 상품분류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도·소매업, 식음료·숙박서비스업 상표출원은 최근 3년간 전체 상표출원의 25%에 달한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개인 소상공인 수출기업이 조속하게 상표권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