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호 횡단도로’ 전구간 합동점검
2025-03-05 11:45:05 게재
3월 27일 개통 예정
도로 시설물 등 점검
경기 평택시는 오는 27일 ‘평택호 횡단도로’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관계기관과 사전 합동점검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평택호 횡단도로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와 팽성읍 본정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11.69㎞, 왕복 4차로의 대규모 도로로 총사업비 3127억원(국비 2667억, 도비 15억, 시비 445억)이 투입됐다. 지난 2006년 착공한 이 도로는 오는 3월 26일 준공, 3월 27일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평택경찰서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관계기관들은 도로 구조물 설치 적정성, 교통 운영계획, 배수 시설물, 도로 시설물 및 교통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통 전 최종 보완사항을 확인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호 횡단도로가 개통되면 기존보다 주행거리는 약 7㎞ 감소하고 출퇴근 시간은 평균 15~20분 단축된다”며 “개통 전까지 모든 점검과 준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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