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범죄 안돼요”

2025-03-06 13:00:04 게재

생명보험재단 청소년 디지털교육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 청소년 디지털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 프로그램을 올해 1만명에게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디지털 유스 스쿨’을 통해 온라인 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윤리의식과 문해력을 배우게 된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게 핵심 과제다.

△디지털 시민 가치 정립 △개인정보 중요성 인식 △정보 판별 방법 확인 △디지털 뉴스 제작 △AI아이템 제작 △딥페이크 윤리강령 △생성형AI저작권 △디지털 생명존중 등 청소년들이 디지털 AI 시대에 스스로를 보호하고 유의해야 점 등을 담고 있다.

올 1학기에는 74개 중학교가 지원 대상이다. 일회성이 아닌 선발된 학교에서는 5개월간 교과과정에 따라 자유 학기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생명보험재단은 해당 학교에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와 교보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담당 교사의 교과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디지털 교육은 2020년 9월 시작해 현재까지 580개 학교, 3만5000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재현중학교 김지수 교사는 “디지털 활동이 왕성한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김정석 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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