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전성기 이커머스 시장도 들썩

2025-03-11 13:00:01 게재

캐시워크 숏핑 도입

거래금액 30% 증가

넛지헬스케어는 e커머스에서 숏폼 영향력을 포착하고 지난해 9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 커머스 플랫폼 ‘캐시딜’에 숏폼형 쇼핑 서비스 ‘숏핑’을 도입했다. 넛지헬수케어는 캐시딜의 거래금액이 ‘숏핑’ 출시 후 5개월 만에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캐시딜 월간 활성자 수(MAU)도 약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캐시딜 ‘숏핑’은 짧은 영상을 통해 제품 핵심 정보와 실사용 후기를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사용자 구매 관심도를 높인다. 짧은 영상으로 제품 특장점을 파악할 수 있고 10초이상 시청하기만 하면 횟수 제한 없이 포인트를 지급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캐시딜에서 즉시 사용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는 캐시워크 앱 내 ‘캐시딜’에 접속한 뒤 하단 ‘숏핑’ 탭을 클릭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숏핑’ 시청 중 관심 있는 상품은 영상 하단의 제품 페이지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 가능하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숏폼의 인기가 상승하기 시작하던 시점에 발 빠르게 선보인 캐시딜 ‘숏핑’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숏핑’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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