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4월부터 산림체험 프로그램 운영
3월 20일부터 예약
산림치유 등 4종류
경기 안양시는 오는 4월부터 서울대 관악수목원 등에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산림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목공체험 숲해설 유아숲체험 4종류로 구성,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산림치유와 목공체험은 월~목요일, 숲해설과 유아숲체험은 월~금요일에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진행된다.
‘산림치유’는 서울대 관악수목원 내에서 계절마다 색다른 자연과 함께 스트레스 완화, 기분 전환, 건강증진을 돕는다. ‘목공체험’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나눔목공소에서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목재 제품을 제작하고 인두화(우드버닝)도 체험할 수 있다.
‘숲해설’은 동안구 관양동 안양숲복지센터에서 관악산과 숲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만 3세부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숲체험’은 만안구 석수동과 동안구 관양동 유아숲체험원 2곳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감체험형 놀이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만안구 유아숲체험원 정비공사로 4~5월엔 동안구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anyang.go.kr/reserv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을 제외한 다른 프로그램은 타시 거주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한 안양시와 서울대학교 협약이 체결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사계절 숲속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며 “다채로운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