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원료 품질 표준화와 수요 확대 추진
2025-03-20 13:00:02 게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우수재활용제품 인증 지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국내 재생원료 수요 촉진과 재활용제품(재생원료 포함) 품질 표준화 및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재활용제품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경기침체로 소비재 생산량 감소와 함께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사용량도 급감함에 따라 재활용업계에서는 재생원료의 품질 표준화 및 수요 확대를 위한 우수재활용제품 인증 내 재생원료의 품질기준 수립을 요구해왔다”며 “우수재활용제품 인증 제도를 운영하는 (사)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 ‘재활용 고밀도 폴리에틸렌’ 펠릿의 우수재활용제품 품질인증기준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재활용 폴리프로필렌’에 대한 품질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재활용 고밀도 폴리에틸렌 펠릿은 파이프나 플라스틱 운반상자 등에 활용된다. 재활용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운반상자 등에 쓰인다.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우수재활용제품 인증을 취득한 재생원료는 정부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정해 주는 고품질의 원료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침체된 재활용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