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 연체자, 서금원에 전화하세요”
2025-03-21 10:54:20 게재
‘재기지원 상담센터’ 열어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 서금원)은 21일 정책서민금융을 연체 중인 채무자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구상채무자 재기지원 상담센터’(재기지원 상담센터)를 정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재기지원 상담센터는 대출상환의 어려움으로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정책서민금융 채무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전문 상담원이 △상환불능 원인 파악 △상환여건에 맞는 채무정리 방법 안내 △공·사적 채무조정 및 서금원 자체 채무조정 제도 안내 △취업, 복지 등 복합지원 연계 등을 1대1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서금원은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 간 재기지원 상담센터를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 구상채무자 총 6만4000명을 상담했고 이 중 1만1000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해 채무 감면 및 신용도판단정보 해제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상담사가 직접 상담하며 경기변동 대응여력이 취약한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채무상환 의지를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금원 구상채무자 재기지원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민금융 콜센터 국번없이 1397에 문의하거나 서금원 공식 홈페이지(kinfa.or.kr)에 접속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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