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재단 ‘노옥희 희망학교’로 민주주의 교육
2025-04-10 16:24:13 게재
고 노옥희 선생님을 추모하고 그의 철학과 사상을 계승하고자 설립된 노옥희재단에서 개최하는 노옥희 희망학교 민주주의 교육의 대장정이 시작했다.
노옥희재단은 10일 ‘노옥희 희망학교 제1강 헌법과 민주주의’ 강의를 이날 울주군 범서읍 노옥희재단 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1강 헌법과 민주주의 강의는 양유정 변호사가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근본이 되는 헌법 조문에 담긴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고, 우리 삶과 헌법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했다. 강의는 민주사회에서 헌법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을 통해 우리사회 기반이 되는 헌법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돼 강의를 신청한 사람이 많았다.
노옥희 희망학교는 헌법 뿐 아니라 장애인권 노동 환경 예술 역사 교육 공공의료 조세제도 지역사회 자녀교육 그리고 노옥희선생님의 리더십이라는 주제 등으로 앞으로 1년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총 12강을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참가자 토론도 함께 진행한다.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은 “민주주의는 아는 만큼 실현되는 것”이라며 “노옥희희망학교를 통해 시민의 민주주의 역량을 키우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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