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 가동

2025-04-14 13:00:01 게재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사진 오른쪽)이 그동안 진행해온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올해 들어서도 본격 가동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와 지난 11일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룹의 청년 창업가 발굴ㆍ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를 모집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광운대학교와 지난 11일 광운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각지의 거점대학과 협력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전형 전문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지역 정착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올해로 4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교와 협력을 시작해 2023년부터 전국 30개교로 확대 했다.

지난해말 기준 누적 3550명의 예비 청년 사업가들이 창업 실무 교육을 받았고, 이 중 총 326개 창업팀이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총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에서 “지역 내 실전형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가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작한 뜻깊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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