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 필리핀 태양광단지에 케이블

2025-04-16 13:00:05 게재

신재생 전력망 솔루션 확대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VINA)가 필리핀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에 전력 케이블 공급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필리핀 주요 발전사들이 루손섬 서부 잠발레스주에 공동 추진 중인 346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단지다. 앞선 풍력 수주에 이은 성과다.

루손섬은 수도 마닐라를 포함한 필리핀 전력 수요의 중심지이자,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이 집중 진출하는 전략적 거점이다. 특히 수빅만을 중심으로 ‘에너지 수출입 항만권’이 형성된 지역으로, 앞으로 재생에너지 자원의 유통과 전력망 연결의 핵심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호 대표는 “이번 공급은 동남아 친환경 전력시장에서 LS에코에너지가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한 계기”라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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