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임팩트금융 사업자에 5천만원 후원

2025-04-16 13:00:21 게재

한국예탁결제원의 사회공헌 기관 ‘KSD나눔재단’은 임팩트 금융 생태계의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회적 경제조직 3개 기관에 후원금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예탁원 나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연계한 임팩트금융 포럼 개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작년부터는 그동안 누적된 지원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가치 실현과 확산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해 사회적 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체 통합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금융 사업 진응을 위해 KSD나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개발한 교육 과정인 ‘임팩트금융 아카데미’를 수료한 조직을 대상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후원받게 된 경제조직은 ‘강원사회적경제연대(2000만원)’ ‘제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2000만원)’ ‘대구사회 가치금융(1000만원)’이다. 예탁원 나눔재단은 이 기관들에게 법률, 회계·세무 등에 관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지원이 사회적 경제조직의 성장과 활성화에 도움이 돼 사회 균형발전과 사회혁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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