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공공 키즈카페’ 한단계 진화

2025-04-24 13:10:00 게재

문화체험 15종 도입

서울 도봉구에서 운영하는 공공 키즈카페가 한단계 진화한다. 도봉구는 이달 말부터 지역 내 서울형 키즈카페 7곳에서 아이들 오감을 충족시킬 문화체험 프로그램 15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봉구는 앞서 ‘서울형 키즈카페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8100만원을 확보했다. 공모에 선정된 7개 자치구 가운데 지원금 규모가 가장 크다.

도봉구 서울형 키카
도봉구가 공공키즈카페에 문화체험 프로그램 15종을 더한다. 서울형 키즈카페 쌍문2동점을 찾은 아이들이 우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도봉구 제공

시설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아이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별별 우주놀이’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키즈카페’ ‘꿈꾸는 직업나라’ ‘알록달록 다섯 손가락’ 등 다양하다. 사전에 예약하는 경우에 한해 체험이 가능하다.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예약을 받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 오감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아이들이 도봉구 키즈카페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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