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함께 부산연대 25일 출범

2025-04-25 10:27:04 게재

부산지역 진보적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존 시민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출범한다.

시민과함께 출범식
부산지역 진보적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존 시민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출범한다. 사진 시민과함께 부산연대 제공

‘시민과함께 부산연대’는 25일 저녁 7시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참여연대 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기존 시민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권력에 굴하지 않는 감시와 비판 그리고 부산 미래를 위한 실효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지역 진보적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였다.

참여단체들은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 △건강사회복지연대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임 부산지부 △부산불교환경연대 △부산참여연대 △부산환경운동연합 △포럼지식공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종민 부산참여연대 대표의 사회로 정상래 부산환경운동연합 대표의 경과보고, 부산불교환경연대 대표인 안도 스님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이어 김재남 민중연대 대표와 최무덕 부산공공성연대 대표, 장선화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의 축사가 진행된다.

김종건 건강사회복지연대 대표가 시민과함께 부산연대의 사업계획과 회칙에 대해 설명한 후 윤재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산지부 회장의 출범 선언문 낭독으로 공식 출범을 알린다.

출범 행사 이후는 주유신 포럼지식공감 대표의 사회로 지주형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의 ‘12.3 내란이 한국 사회에 제기하는 과제 : 불균형국가에서 균형국가’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시민과함께 부산연대’는 부산시정에 대한 △불투명하고 독선적인 시정에 대한 날카로운 감시와 비판 △대안 마련을 위한 시민 공론장과 시민아카데미 사업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대개혁을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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